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초안산 나들길] 움직이는 자연교실 5월의 프로그램

싱그러운 햇살이 아름다운 5월입니다.

조팝부터 시작해서 벚꽃, 아까시꽃이 만발하고 숲이 향기로 뒤 덮여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도 햇살처럼 싱그럽습니다.



작은 꽃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생명의 신비를 간직한 열매를 품은 꽃입니다.
 모두다 개성만점 무당벌레를 만들고 있습니다.

*. 칠성무당벌레
점이 일곱개가 있어서 칠성 무당벌레라고 부릅니다.
 

무당벌레 이야기 (Lady bug)

 
다른 곤충들이 주변환경과 비슷한 색을 띄어서 자신을 숨기는 반면에 무당벌레는 화려하게 치장하여 자신을 나타냅니다.
 
대체 무슨 자신감일까요?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좀 다른 방법으로 오히려 경고색을 띄는 겁입니다. 무당벌레는 공격을 당하면 다리 마디에서 주황색 액을 배출합니다.
쓰고 냄새가 고약하여 천적인 새들이 무척 싫어하는 맛을 가지고 있죠.
 
한번 맛본 새들은 맛없는 먹이인 무당벌레를 회피하게 만듭니다.
 
어떤 맛일까? (호기심 많은 제가 맛을 본 결과 씀바귀의 즙과 비슷한 살짝 씁쓸하고 시금털털한 맛이더군요.) 
 
알에서 나오자 마자 자신보다 큰 진딧물도 잡아 먹고 어른벌레가 되어서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진딧물을 잡아 먹습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깍지벌레류를 잡아먹는 노랑무당벌레, 잎벌레의 애벌레를 잡아먹는 남생이 무당벌레, 감자잎과 같은 잎을 좋아하는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와 십이흰점무당벌레등이 있습니다.
 
무당벌레는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물건들" - 존라이언  책에 7번째로 등장합니다.
물건은 아니지만요.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잡아먹어 살충제의 사용을 줄여 줘서 지구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더군요.
 
무당벌레는 색도 모양도 아름답고 고마운 곤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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